먼저 파드마매트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해피요가 박스에 요가매트가 도착했습니다.
요가매트 그물망. 이거 참 요긴할 것 같습니다.
요가매트는 항상 잘 말아놓아도 어느사이 헤벌래~ 풀려버리거나 쓰러지기 마련인데, 그물망이 있어서 보관도 좋고 데리고(?)다니기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당히 가볍습니다.
제가 이런 천으로 된 매트는 첨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벼워서 너무 좋네요.
그리고 무척 깁니다.
일반 매트보다 약간 더 긴 느낌입니다.
제가 키가 좀 커서 일반 매트가 살짝 짧은감이 있는데, 이 매트는 길어서 길게 누워 팔을 뻗어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네요.

전체적인 질감은 보송보송한 느낌에, 앞면사진에서 보듯 연꽃문양 부분만 오돌도돌하게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땀흡수 되는 재질만이어도 미끄러짐이 덜할텐데, 미끄럼 방지 처리까지 되어 있으니 격한 동작에도 절대 미끄러지지 않겠습니다.

뒷면은 망사처럼 되어서 뭔가 까끌까끌 하면서도, 살짝 고무재질로 코팅이 된 느낌입니다.
분명 까끌한데 미끄러지지 않게 코팅이 되어 있는지 뽀득한~ 느낌이 듭니다.
이래저래 앞면 뒷면 모두 미끄럼 방지 기능은 탁월할 듯 싶습니다.

색감은 톤 다운된 하늘색이라 땀나거나 얼룩이 져도 크게 티나지 않을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게다가 살짝 회색빛도 감돌기 때문에 주변 분위기와 부드럽게 이어져서 쉽게 질리지 않는 색상이네요.

제가 이런류의 매트는 처음 사용해보는 것이라 세탁이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요~
재질을 잘 살펴보니, 세탁 후 건조가 상당히 빠를것이라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소재가 일반 면소재가 아닌 극세사 원단이라 건조가 빠를 것이고, 안쪽의 스폰지도 얇아서 쉽게 수분을 머금을 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구겨지거나 장시간 접는다거나 하면 겉표면에 주름이 가지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됩니다.
세탁할때 좀 주의하고, 돌돌 잘 말아놓는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바빠서 당최 수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파드마 매트 깔고 자주자주 수련에 임해야 겠습니다.

물건 사용후기같은건 첨이라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